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서거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공동으로 설치해 운영키로 27일 결정했다.
분향소는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차려지게 되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장례일까지 조문할 수 있다. 조문 가능 시간은 분향소 운영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감염병 확산 방지와 분향소 방문객 조문 편의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노태우 전대통령은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중 신천대로 건설, 종합유통단지 조성, 지하철1호선 건설이 추진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이재하 대구시 상공회의소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지역 출신 대통령으로서 대구가 경제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셨다"며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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