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제 성피부과의원 원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대구 191호 회원이 됐다.
성준제 원장은 "대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갑작스레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어떤 계기로 받은 장학금이 큰 격려와 고마움으로 다가왔고 훗 날 나 역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꼭 도와줘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며 "저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구에서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더 많이 늘어나 나눔의 물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성 원장은 경북대 의대, 영남대 의대 등 지역대학과 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과 물품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왔고 지난 2001년부터는 김천교도소, 김천보호관찰소의 모범수와 출소자를 대상으로 흉터치료를 무료로 지원하며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또는 1년에 2천만원 씩 5년 간 기부를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 2천6백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대구에는 총 191명이 모임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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