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대구시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관에서 '2021 낙동강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낙동강 어울림'은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지역사회의 시민참여형 축제로 낙동강유역 일원의 다양한 생태·문화 축제를 내용적·공간적·시간적으로 통합 연계해 낙동강의 가치를 세계적인 생태·문화 브랜드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낙동강 어울림은 낙동강 상류부터 하류에 이르는 전 구간으로 그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초부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대국민 온·오프라인 에코트레킹 등 생태·문화체험, 기주식물심기 릴레이 생태복원행사, 드론·폰카 사진 전국공모전 등 각종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이날 개최한 '낙동강 생태·문화 대토론회'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본행사는 대구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 드론·폰카 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대토론회는 낙동강의 자연성회복 및 강문화 활성화에 대해 부산대학교 주기재 교수(낙동강 미래의 강으로 가는길), 원광대학교 안병철 교수(생태적 유역관리를 위한 강문화 가치 인식), (사)경남생태관광협회 이찬우 박사(낙동강 합류부를 중심으로한 물문화 생명찾기)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사)낙동강공동체 김상화 대표를 좌장으로 5명(권숙열 대구시 환경정책과장, 이동춘 대구지방환경청 수질관리과장, 김기호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권진욱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경희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의 전문가 패널이 참석, 낙동강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생태지향적인 물 문화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2021 낙동강 어울림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낙동강의 생태복원과 수(水)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낙동강 어울림'의 의미처럼 참여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낙동강의 가치를 세계적인 생태‧문화 브랜드로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