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고3, 75일만에 사망…"원인 조사중"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전혀 관련 없음.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전혀 관련 없음.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75일만에 사망한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사망과 백신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고3 학생이 지난 27일 사망했다고 신고됐다. 백신 접종 후 75일 만이다.

이 남학생은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학생의 사망사례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 등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7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고, 3주 뒤인 8월 9일부터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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