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농협 직원 봉사단체 두레봉사단(단장 김경태)이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이 개최하는 ' 슬기로운 향기담은 찻집' 기부 행사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슬기로운 향기담은 찻집'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복지사업기금을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24회차인 올해는 대구·경산지역 소상공인 카페 87곳과 협약을 맺고 10월 29일부터 11월11일까지 약 2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레봉사단은 올해 나눔권 470매를 단체구입했다. 구입금액의 절반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레봉사단원들이 협약카페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복지사업기금으로 자동 후원돼 무료급식봉사활동 등의 재원으로 쓰인다.
김경태 두레봉사단 단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정체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됐다" 며 "두레봉사단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두레봉사단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1996년 구성된 대구농협 임직원 봉사단이다. 소속 직원 470여명이 매월 급여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납부해 마련한 연간 8천만원의 기금으로 농촌일손돕기, 재난구호활동, 취약가정 성금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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