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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호의 경제직관]“대장동 특혜는 국민 약탈! 뒷배는 이재명!”

권세호 교수 “검찰은 수사의지 없어, 반드시 특검해야”
전재경 전무 “인허가 과정, 관(官) 협조없이 불가능”

[LIVE] 떴다! 대장동 2,3타 강사! 권세호 교수, 전재경 성서관리공단 전무이사 특별 출연!
TV매일신문 [권세호의 경제직관] 특별 생방송 '떴다! 대장동 2,3타 강사'에서 토크를 이어가고 있는 진행자 야수(왼쪽)와 권세호 교수(가운데) 그리고 전재경 성서관리공단 전무이사(오른쪽). TV매일신문 제공
TV매일신문 [권세호의 경제직관] 특별 생방송 '떴다! 대장동 2,3타 강사'에서 토크를 이어가고 있는 진행자 야수(왼쪽)와 권세호 교수(가운데) 그리고 전재경 성서관리공단 전무이사(오른쪽). TV매일신문 제공

29일(금) 생방송으로 진행된 TV매일신문 [권세호의 경제직관]의 메인 패널인 권세호 고려대 겸임교수(공인회계사)는 "최근 몇 개월째 대한민국 핫이슈인 대장동 특혜는 국민 약탈"로 규정했다. 권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대장동 2타 강사(원희룡 후보의 1타 강사 패러디)로 나서 ▷대장동 지구의 위치 및 총사업 규모 ▷'성남의 뜰'과 '화천대유'의 설립 ▷'천화동인 1~7호'의 지분 구조와 초대박 배당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을 비롯한 김만배 전 언론인과 남욱 변호사의 역할 ▷성남시의 인허가 과정 등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3타 강사로 참여한 전재경 성서관리공단 전무이사는 "만약 대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시민들이 얼마나 분노하겠는가"라며 "관을 앞세워 토지를 헐값에 강제수용하고 인허가 과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해 일부 몇몇 업자들에게 수천억원의 초대박 로또를 안겨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권 교수는 "검찰의 수사의지가 없고, 지금 유 전 본부장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꼬리 자르기'를 시도를 하고 있다"며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TV매일신문 [권세호의 경제직관] 특집 편에 출연한 2타 강사 권세호 교수와 3타 강사 전재경 전무. TV매일신문 제공
TV매일신문 [권세호의 경제직관] 특집 편에 출연한 2타 강사 권세호 교수와 3타 강사 전재경 전무. TV매일신문 제공

천화동인 5호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나온 '그 분'에 관해서도 권 교수는 "검찰수사를 통해 반드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를 조사해 배임죄가 적용되는지를 엄정하게 수사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전무 역시 "통상적으로 보면, 인허가 과정에서 시장이 몰랐을 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진행자 야수는 "대장동 특혜 의혹은 전 국민에게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 단군 이래 최고의 민관 합동 부동산 비리 종합세트"라며 "천화동인 1~7호가 받는 수천억원의 특혜 배당은 배임죄를 적용해 추징금 형태로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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