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54년 11월 3일 색채의 대가 마티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화가'라 일컬어지는 프랑스 표현주의의 거두 앙리 마티스가 사망했다. 폭발적인 원색의 개성을 추구한 야수파(포비즘)의 리더가 된 이후 장식적 색채와 아라베스크 구성을 결합해 평면적이고 동양적인 화풍을 전개했다. 1930, 40년대엔 색면효과와 보색관계를 살린 색종이화로 대담하고 순수한 단순미를 창조해 다시 없는 마티스 예술을 완성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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