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 간 '하늘과 별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침선공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침선모임 '두올' 회원 13명이 예천천문우주센터와 협업해 옛 여인들의 손끝에서 빗어진 침선작품과 규방공예작품을 선보인다. 개인작품 14점과 회원 공동작품 등이 오를 예정이다.
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주로 생활하던 공간인 규방에서 그들이 침선(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대표적인 규방공예는 조각보, 자수, 장신구, 바늘방석, 가위집, 골무 등을 꼽을 수 있다.
전시회 장소는 예천 감천면 소재 예천천문우주센터 스페이스타워 6층 전망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6시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장은 "한땀 한땀 바느질의 정성과 섬세한 미적 감각을 담은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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