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2일 금융사기 사건을 예방한 공로로 대구대건신협 이곡지점 A씨에게 성서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B씨는 대구대건신협 이곡지점을 방문해 예금 3,000만원을 중도해지하여 수표발행할 것을 직원에게 요청하였다. 직원 A씨는 예금 중도해지 사유를 물었으나 부동산매매자금으로 필요하다며 해지를 요청하였다.
직원은 금융사기예방문진표에 대해 설명하고 재차 확인하던 중 누군가와 통화중인 것을 감지하고 경찰에 곧바로 신고하였다. 성서경찰서 경찰관이 출동하였고 자녀납치전화를 받고 신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자녀와 통화를 시도, 자택에 안전하게 있는 것을 확인 후 경찰이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근처 우체국으로 유도하였으나 눈치 챈 보이스피싱범이 전화를 끊어 범인검거는 하지 못하였다. 대구대건신협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매월 직원들에게 신종 금융사기사례공유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진제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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