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EBS1 '히말라야' 11월 7일 오후 10시 30분

후배 산악인 시신 수습 위해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생사고락, 산 사나이들의 우정

EBS1 TV 한국영화특선 '히말라야'가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 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에 동료가 묻혀 있다. 영화 '히말라야는'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박무택(정우 분)의 시신을 찾기 위해 엄홍길(황정민 분) 대장의 목숨 건 여정과 도전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산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영화는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에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감동 실화이다.

엄홍길 대장과 후배 산악인 박무택은 2000년 칸첸중가, K2, 2001년 시샤팡마, 2002년 에베레스트까지 히말라야 4좌를 등반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이자 친형제와 다름없는 우애를 나눈 관계였다.

지난 2005년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 후 하산 중 조난당해 생을 마감한 박무택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휴먼 원정대를 꾸려 에베레스트 데스 존으로 등반에 나선다.

촬영 장소까지 걸어서 4일이 걸리고 고산병으로 고생했던 네팔 히말라야의 힘겨운 여정과 프랑스 몽블랑 빙하지대의 위험을 감수한 촬영의 모든 순간을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이루어냈다.

이석훈 감독은 '방과 후 옥상'으로 데뷔한 후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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