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먹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성장기 학생들에게서 급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 않다.
경북도교육청은 경북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홍보 전략을 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우수한 학교급식 메뉴를 개발하려는 노력도 그런 과정 중 하나다.
오는 26~27일에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학교급식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유튜브로도 실시간 방송된다. 부대행사로 27일(토) 1층 전시장에서 '건강식단경진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학교급식에 제공할 수 있게 개발한 한 그릇 음식들을 두고 맛과 영양성분 등을 고려해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레시피는 실제 학교급식 메뉴로도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1 경북학교급식박람회' 외에도 우리 학교 급식자랑, 아침밥 먹기, 남김없이 먹기, 학교급식 진로체험, 친환경 급식 등 급식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가진 '인플루언서'를 선발해 경북 학교급식을 홍보하는 선발대회도 진행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이 시행하는 다양한 급식 정책을 홍보하게 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SNS를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얻는 요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홍보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호응이 커 기쁘다"며 "경북의 학교급식이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학교급식 문화의 미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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