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025년까지 서대구IC 주변 도시고속도로에 성서 도심으로 향하는 추가 진출로를 설치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남대구IC 구간은 하루 평균 17만 대, 최대 21만 대가 이용한다. 2011년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분리되면서 도로 용량보다 교통량이 늘었다.
서대구IC 주변은 서대구IC에서 성서IC로 향하는 차(2차로)와 이현삼거리와 신천대로를 빠져나와 성서IC로 향하는 차(각 1·3차로)가 맞물리면서 큰 혼잡을 빚는다.
특히 성서아파트단지(새방로)로 빠지는 도로가 1차로뿐이라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대구 도심에서 신천대로를 이용해 성서 지역으로 향하려면 새방로를 거쳐야 한다.
새방로 진출로가 막히면서 도시고속도로 본선통행 차량에도 악영향을 미치자 대구시는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새방로로 빠질 수 있는 진출로를 서대구톨게이트 주변에 마련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경우 평균 통행속도는 8km/h에서 22km/h로 개선되고 도시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시간도 12분에서 7분 30초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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