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옛 포항역 부지 구도심 개발사업 중 69층 초고층 랜드마크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포항시-신세계건설-포항프라이머스PFV 3자간 업무협약이 3일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및 지역구 의원과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장덕철 포항프라이머스PFV 대표이사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포항시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지원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고 포항시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세계건설은 69층 초고층 랜드마크 조성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협약에 앞서 포항시는 지난 9월 기반시설공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지장물 보상, 부지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에는 구도심의 중심에 위치해 시민들의 애환을 함께해 온 옛 포항역 육교가 철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18년 동해남부선의 시종착역으로 출발해 100여 년 동안 우리 지역의 대동맥 역할을 해오며 구도심을 상징하는 옛 포항역 부지에 초고층 랜드마크가 들어서게 된 것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옛 포항역 개발을 통해 구도심 재생과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포항의 구도심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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