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교육 혁신으로 강소대학 도약"

‘DCU 2030 비전과 전략 선포식’ 개최
대학발전 목표·기본방향·7대 발전전략 등 발표

3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3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DCU 2030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서 조환길 선목학원 이사장(가운데)와 우동기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 7대 발전전략 발표자들이 LED 터치 퍼포먼스 후 박수를 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3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3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DCU 2030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서 조환길 선목학원 이사장(가운데)와 우동기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 7대 발전전략 발표자들이 LED 터치 퍼포먼스 후 박수를 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는 3일 교내 강당에서 'DCU 2030 비전과 전략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 우동기 총장은 대학의 미션인 '가톨릭 교육이념 구현과 사회교리의 실천'과 비전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참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발전 목표는 '학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교육혁신 강소대학'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 ▷최적의 교육시스템 실현 ▷생산적·혁신적 대학 경영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 추구 등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학교가 학생의 성공을 위한 GPS가 될 것을 선언했다.

우 총장은 "학생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통과 아픔이라도 극복하고 강소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공동체 모두가 기꺼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며 "학생들의 성공과 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말했다.

3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3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DCU 2030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서 우동기 총장이 대학발전을 위한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이날 교수, 학생, 동문, 직원 등 7명은 무대에 올라 대구가톨릭대의 '7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7대 발전전략은 ▷삶의 가치와 책임의식을 일깨우는 전인적 인성교육 구현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보자기형 인재 양성 ▷소통·공감 교육을 통한 공동체적 가치 확산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평생학습체제 정립 ▷탄소중립 교육을 선도하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개방·협력·공유 대학 실현 ▷시대 요구와 대학책무에 충실한 거버넌스 확립 등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조환길 이사장은 "우리 대학이 강소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제시한 'DCU 2030 비전과 전략'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학교법인과 가톨릭 공동체 또한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한무경 국회의원(동문) 등 내빈과 교직원 및 학생 대표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는 교직원과 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기관장과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해외대학 총장 등은 영상 인사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행사는 유튜브로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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