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식 비용 1만원 환급, 대구행복페이도 돼요

10일부터 2만원 이상 4회 결제→1만원 환급

대구시가 추진하는 외식할인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추진하는 외식할인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에 맞춰 지역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일부터 1억4천300만원 규모의 대구행복페이 외식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외식할인 지원사업은 대구행복페이로 외식업소 방문 또는 공공배달앱(대구로)을 통해 2만원 이상 4회 결제 시 다음달에 1만원을 환급(추가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급은 선착순에 따라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대구행복페이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대구행복페이앱(IM샵)에서 먼저 응모를 한 후 4회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되며, 구체적인 실적 확인 등은 대구행복페이앱(IM샵) 이용내역 조회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대구행복페이 80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업종별 이용현황을 분석해보면 음식점이 전체의 23.6%인 1천728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외식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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