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이 지난달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포상은 도서관 협력업무 수행을 통해 도서관 발전과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북구 거점도서관인 구수산도서관은 2009년 개관 이래 지역주민의 독서 진흥을 위해 다수의 지역 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 취약시설에 대한 장서 기증, 책두레 서비스 운영 등 수많은 협력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8년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북구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철도 3호선 역사인 매천시장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시간적 제약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동네서점과 연계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대구 최초로 시범 운영해 동네서점과 도서관 이용자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함께 서점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전 직원이 노력한 성과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업무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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