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식

강소특구 비전 공유와 특구 육성 방안 모색

경북 구미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식에 참석한 정부, 경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식에 참석한 정부, 경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와 구미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대는 5일 구미코에서 '경북 구미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식'을 열어 강소특구 비전 공유와 특구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당선인,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구미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는 지자체·기관·대학 등 지역의 산업 경제 관련 기관들이 모여 강소특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특구 육성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혁신네트워크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 ▷강소특구 비전 퍼포먼스 ▷구미-포항 간 강소특구 기술교류회 등이 진행됐다.

구미시는 혁신네트워크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로 강소특구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창업, 기술사업화, 투자 유치, 상장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의 전 주기에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가능하게 된 점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미 강소특구에 새롭게 설립된 버던트㈜, ㈜아이팜, ㈜펀테이블 대표에게 연구소기업 현판을 수여해 연구소기업 육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당선인은 "이번 혁신네트워크 출범으로 구미에는 국내 최고의 기술사업화 혁신플랫폼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구미가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의 명품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의 위기를 기술력으로 무장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출범식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새로운 도전 정신을 가진 기업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구미형 제조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특화 분야로 해 과학기술 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 연구소기업 설립, R&BD 과제 지원, 기술창업육성, 지역특화기업 성장 지원 등으로 향후 5년간 연구소기업 75곳, 기술이전 116곳, 창업 50곳 등 설립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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