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광마케팅 재개한 영천…13일~28일 ‘별빛나이트투어’

위드코로나 시대 자연과 소통…치유와 휴식으로 힐링 만끽

올해 6월 진행된 별빛나이트투어 행사 모습. 영천시 제공
올해 6월 진행된 별빛나이트투어 행사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9경 도보여행 코스 안내도. 영천시 제공
영천9경 도보여행 코스 안내도.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발맞춰 '영천 별빛나이트투어'와 '영천9경 도보여행' 등 지역 관광마케팅을 재개한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경북 대표 야간 관광상품인 영천 별빛나이트투어는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별빛 화랑으로의 초대'란 부제를 내걸고 일반 및 캠핑 나이트투어로 나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해 예약 오픈 하루만에 예약률 90%를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7월부터 중단했다가 재개된다.

일반나이트투어(5회)는 1회당 75~100여 명이 참가할 수 있다.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시설 체험 및 영상 관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간에는 화랑설화마을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비롯 별자리 강좌, 스타 파티 등 야간공연도 마련된다.

캠핑나이트투어(1회)는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캠핑장에서 별빛 야간공연을 즐기며 캠핑과 함께 다양한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신청은 이달 5일부터 ▷일반나이트투어는 영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yc.go.kr/tour) 및 관광진흥과(054-330-6585) ▷캠핑나이트투어는 별빛과학창의체험연구회(054-338-2693)로 하면된다. 참가비는 일반나이트투어 1만원(4세 이하 무료), 캠핑나이트투어 5천원이다.

영천9경 도보여행은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해 영천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둘러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여행 코스는 ▷은해사 일주문에서 보화루까지 송림이 울창한 금포정길 ▷신일지에서 운부암까지 구름뜨는길 ▷보화루에서 기기암까지 가는 기기암길 ▷정몽주 선생의 역사를 걸어보는 포은길 ▷보현산 자연에서 건강을 누리는 천수누림길 ▷팔공산에서 손꼽히는 폭포인 치산폭포길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의 휴양의길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돌아보는 마음쉼길 등 14개 길이 있다.

여행 3일전까지 개별 또는 단체(10인 이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yc.go.kr/tour) 또는 관광진흥과(054-330-6585)에서 예약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치유와 휴식을 통해 지쳤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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