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 한 건물에서 벽돌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19분쯤 해운대구 우동의 한 건물 4층 높이에서 벽돌이 떨어져 지나가던 20대 여성 A 씨가 손을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건물 4층에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부서진 벽돌이 발견됐다. A 씨는 다행히 벽돌이 떨어지는 순간 몸을 피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장에 있던 시민과 공사인부들은 "4층 높이에서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 2명이 벽돌을 던지는 것을 봤다"며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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