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3, 4일 도청 뒷마당(가온마당)에서 어르신일자리 사업 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생산품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빵, 수제청, 참기름 및 각종 수공예품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 60여 종이며, 원가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북지회 주관으로 총 15개 시니어클럽 기관이 참가했다.
행사는 생산품 전시·판매와 함께 어르신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및 관계 공무원 워크숍도 함께 개최됐다.
어르신일자리 사업 종사자 워크숍은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같은 기간 1박 2일로 개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행기관 및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20명을 표창했다.
또 워크숍에서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정책 설명, 노동법령 교육 등 실무교육,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는 내년에 올해 대비 1천500개 증가한 5만1천813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중 8천여 개는 마을별 경로당에 '경로당 깔끄미 사업단'을 배치해 어르신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세은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통한 노인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경북도가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행기관 관계자 모두의 열정 덕이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2021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시니어클럽 전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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