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격대교육 이야기 프로그램 운영

손자녀 양육 어려움 겪는 조부모 대상 과정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격대교육'은 조부모가 손자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부모 대신 세대를 걸러 교육하는 방식.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센터장 김사철)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격대교육 이야기'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도 많아진 상황. 조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손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소통, 갈등 해결 등 손자녀 교육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격대교육 이야기–그 때랑은 또 다른'은 1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 실시간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방경곤 전 시교육청 교육국장이 진행한다. 손자녀의 발달 특성에 맞춰 학습, 놀이, 언어, 음식 등을 적절히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조부모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1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김사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053)231-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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