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3회 밀양 온라인 얼음골 사과축제 개최

지난 5일 시작으로 17일간 일정 돌입

밀양시 산내면 동의각에서 얼음골 사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 산내면 동의각에서 얼음골 사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의 2021년 제23회 밀양 온라인 얼음골 사과축제가 산내면 동의각에서 축제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밀양농협, 밀양시의회, 밀양시 관계자, 마을주민이 참석 가운데 지난 5일 개최됐다.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축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얼음골 사과 재배지역 내 동의각에서 사과풍년을 기리는 고유제를 지내고, 얼음골 사과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으뜸사과(동북 7호, 착색계)를 선발, 시상했다.

사과 축제 개회식 모습은 밀양시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지난 5, 7일에 이어 12, 14, 19~21일 산내면 얼음골공영주차장, 한천박물관 주차장, 백동골 직판장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사과 시식 및 판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행사로 얼음골 사과 오행시 짓기, 사과 구매 인증 리뷰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사과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는 사과 이 외에도 밀양의 농특산물을 시식 및 구입할 수 있는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사과 재배기술의 향상과 함께 사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사과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밀양 얼음골에서 가을 주말을 이용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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