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재욱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학술상 수상  

수술과정 중 신루 확보 효과적 방법 확인

정재욱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정재욱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정재욱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칠곡경북대병원이 밝혔다. 대한비뇨의학회는 비뇨의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학문 발전을 목적으로 1954년에 창립된 학회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 교수가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한 논문의 주제는 '변형된 앙아위 자세에서 경피적 신절석술 시 카테터 안내선의 근원위단을 동시에 당기는 변형된 신루 확장법의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한 것이다. 경피적 신절석술은 신장에 신류를 만들고 신결석을 제거하는 수술로 근위단이란 신장으로 노출돼 있는 카테터 안내선이고, 원위단이란 요도 밖으로 노출돼 있는 카테터 안내선을 의미한다.

정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수술과정 중 가장 중요한 신루 확보에 있어 카테터 안내선의 근원위단을 신루 및 요도에서 각각 당기는 방법으로, 신루를 안정적으로 만들고 보다 쉽게 신루를 확장해 경피적 신절석술을 더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도 신결석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뿐 아니라, 연구에도 적극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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