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61) 전 대구 달성군 행정관리국장이 8일 달성군청 군정홍보실을 방문해 내년 달성군수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전 전 국장은 "지금까지 달성군의 변화는 인프라인 '하드웨어'에서 이뤄졌다. 다가올 달성의 미래는 '행정'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잘 아는 리더가 오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그는 "달성군에서 25년간 기획, 행정, 복지업무를 두루 경험한 것은 물론 대구시에서 대변인과 자치행정국장, 부구청장, 대구시의회 전문위원 등 다양한 행정경험과 지식을 갖췄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문은 '과학교육'을 강조하고 싶다. 달성군은 과학이 특화된 지역인데 이를 잘 잘 살릴 수 있는 인재양성, 즉 과학교육이 중요하다"며 "달성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중심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또 "대구국가산단의 기업체 입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균형잡힌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내겠다. 테스트필드로서의 인프라가 가득한 국가산단의 주력 산업인 물 클러스터, 로봇, 전기자동차는 미래 대구시의 먹거리인 동시에 달성군의 성장엔진"이라고 했다.
전 전 국장은 "농업 비중이 높은 달성군은 4차산업 발전과 어우러져야 한다.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새로운 농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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