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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능 응시생, 작년보다 760명 증가

4교시 응시 방법 변화, 점심시간 칸막이 사용

2022학년도 수능시험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달 12일 대구 한 고교 3학년 교실 모습. 매일신문 DB
2022학년도 수능시험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달 12일 대구 한 고교 3학년 교실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수능시험 응시생이 전년도보다 760명 늘었다. 수능시험 4교시 때는 한국사 영역 문답지 회수 후 선택과목 문답지를 배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8일 이처럼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을 담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계획'을 밝혔다. 이번 수능시험은 18일 치러지고 다음달 10일 성적이 통지된다.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대구 수험생은 2만5천162명. 전년도보다 760명 늘었다. 재학생이 660명, 졸업생이 110명 증가했고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인원이 10명 줄었다. 경북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 등 49개 시험장, 1천64개 시험실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시험실도 전년도보다 27개 늘었다.

이번에는 4교시 한국사 영역 문답지를 회수한 뒤 선택과목 문답지를 배부한다. 전년도에는 문답지를 한꺼번에 배부했으나 수험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바꾼 것이다.

또 전년도와 달리 시험 시간에는 따로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점심시간에만 종이로 된 3면 칸막이를 사용한다. 이때 공동 식사 및 자리 이동도 제한된다. 수험생은 시험실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 앉아 식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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