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 연예매니지먼트과가 대중 예술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이곳은 8일 개그맨 윤형빈 씨가 운영하는 윤소그룹의 '윤형빈 소극장'과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극장 및 희극 등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직종, 직군의 산업체들과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학교 측의 기대다.
상서고 연예매니지먼트과는 음악, 영화, 방송, 영상 관련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브랜뉴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매니저, 신인개발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영상기획 PD 등으로 취업했다.
최우환 교장은 "코로나19 시대에 활동이 제한적임에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적극적으로 산학 협력을 맺어 앞으로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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