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의 자존심” 천연염색 패션기업 ‘예솜’ 신운섭 대표

‘35년 외길 인생, 백년소공인’ 남은 인생도 이 길에 '올인'
서울 인사동에 30평 정도의 매장 갖고 있어 ‘장밋빛 미래’

[보이는 라디오 ▶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유혜숙과 함께하는 지금 여기에]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 '예솜' 신운섭 대표|대구가톨릭평화방송 공동 기획
왼쪽부터 유혜숙 MC(대구가톨릭대 교수), 신운섭
왼쪽부터 유혜숙 MC(대구가톨릭대 교수), 신운섭 '예솜' 대표, 야수 앵커(권성훈 영상팀장). 대구CPBC 제공

"35년 한 길(천연염색 및 패션)을 걷다보니, 그 속에 많은 기회를 봤고, 아이디어가 계속 나옵니다. 천직입니다. ㅎㅎㅎ"

'대구의 자존심' 천연염색 및 패션디자인 기업 '예솜'의 신운섭 대표는 특허출원까지 낸 '패치워크'(작은 조각천이나 큰 조각천을 이어 붙여 1장의 천을 만드는 수예) 기법을 소유한 '백년소공인'(지난해 12월 선정)이다. 신 대표는 일본에서 4년 동안 공부를 하고, 일반패션 및 의류업체에서 디자이너를 활동하다 15년 전부터 본격적인 천연염색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는 친환경 염색의 장점에 대해 "천연 색깔을 살리면서,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사실은 제가 아토피가 좀 심했는데, 천연염색 옷을 입고 난 후로는 피부가 좋아지고 더 편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고객들이 제 옷을 사서 입고, 만족해 하시는 분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대구CPBC와 TV매일신문의 공동기획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 대구CPBC 제공
대구CPBC와 TV매일신문의 공동기획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 대구CPBC 제공

신 대표는 35년 외길도 모자라 '예솜'에 남은 인생 모두를 걸었다. "돈을 벌 때마다 원단을 사고, 염색 원료 등에 다 투자합니다. 서울 인사동에도 30평 정도의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큰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장밋빛 미래를 늘 꿈꿉니다."

그는 지상파 방송에 소개된 일화(미국 뉴욕 패션전시회 때 맨 앞쪽 부스를 얻어 KBS 뉴스에 나옴)와 '빅뱅' 멤버와 영화배우 류승룡 등 유명 연예인들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한편, 이 코너는 대구CPBC 우웅택 PD가 총괄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수암)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출연 섭외 및 컨설팅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 위 내용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 다시듣기 또는 대구CPBC 유튜브 그리고 유튜브 매일신문(TV매일신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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