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년 한 길(천연염색 및 패션)을 걷다보니, 그 속에 많은 기회를 봤고, 아이디어가 계속 나옵니다. 천직입니다. ㅎㅎㅎ"
'대구의 자존심' 천연염색 및 패션디자인 기업 '예솜'의 신운섭 대표는 특허출원까지 낸 '패치워크'(작은 조각천이나 큰 조각천을 이어 붙여 1장의 천을 만드는 수예) 기법을 소유한 '백년소공인'(지난해 12월 선정)이다. 신 대표는 일본에서 4년 동안 공부를 하고, 일반패션 및 의류업체에서 디자이너를 활동하다 15년 전부터 본격적인 천연염색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는 친환경 염색의 장점에 대해 "천연 색깔을 살리면서,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사실은 제가 아토피가 좀 심했는데, 천연염색 옷을 입고 난 후로는 피부가 좋아지고 더 편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고객들이 제 옷을 사서 입고, 만족해 하시는 분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대구CPBC와 TV매일신문의 공동기획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 대구CPBC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1/11/08/2021110819294499223_l.jpg)
신 대표는 35년 외길도 모자라 '예솜'에 남은 인생 모두를 걸었다. "돈을 벌 때마다 원단을 사고, 염색 원료 등에 다 투자합니다. 서울 인사동에도 30평 정도의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큰 매출 신장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장밋빛 미래를 늘 꿈꿉니다."
그는 지상파 방송에 소개된 일화(미국 뉴욕 패션전시회 때 맨 앞쪽 부스를 얻어 KBS 뉴스에 나옴)와 '빅뱅' 멤버와 영화배우 류승룡 등 유명 연예인들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한편, 이 코너는 대구CPBC 우웅택 PD가 총괄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수암)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출연 섭외 및 컨설팅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 위 내용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 다시듣기 또는 대구CPBC 유튜브 그리고 유튜브 매일신문(TV매일신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