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경북경제진흥원이 코로나19에 대응, 경북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온라인쇼핑몰 진출 등 언택트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업체들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쿠팡·컬리·SSG·위메프·티몬·우체국·공영쇼핑 등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기획전'을 개설하고, 관련 기업·소상공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홍보모델 등 홍보비 지원으로 관심도가 높아지며 참여 업체는 지난해 2천364곳에서 올해는 10월 말 기준 3천855곳으로 늘었다.
판매액은 지난해 1천996억원에서 올해는 지난 10월 말까지 4천232억원을 기록하며 업체들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5천억원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문경의 오미자청 제조업체 A사는 온라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아 공영쇼핑을 통해 오미자청·오미자 음료 등 2억6천만원의 매출을, 김천의 빵류 제조업체 B사는 위메프·티몬에 입점해 8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각각 올렸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에 착안, 공격적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온라인쇼핑몰 진출에 따른 예산 지원과 함께 업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강좌 12개 과정을 개설해 온라인몰 입점부터 물류, 판촉·홍보, 판매·정산까지 전 과정을 교육지원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문 맞춤형 컨설팅 기업을 활용해 시장성 분석과 마케팅 기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경북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맞춤형사업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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