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군, 202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순차적 매입

11월 9일~12월 15일까지 읍‧면 순회… 4천693톤

9일 용문면 상금창고에 있는 건조벼 매입 현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관계자들이 건조벼를 확인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9일 용문면 상금창고에 있는 건조벼 매입 현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관계자들이 건조벼를 확인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각 읍‧면에서 생산된 202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순차적 매입한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용문면 상금창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생산된 202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4천693톤(t)을 매입한다.

12개 읍·면 31개 수매장에 있는 건조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건조벼 4천693t을 비롯해 산물벼 1천210t 등 올해 총 매입량은 5천903t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벼, 삼광벼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출하 시 반드시 군에서 지급한 새 포장재를 사용한다. 벼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품종 혼입 금지 ▷중량 등 기준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서 매입 가격이 확정하면 연말에 최종 정산해 지급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와 일손부족,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한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에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지역 상품에 대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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