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최초 김천복지재단 설립 12일 출범식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로 사각지대 없는 김천형 복지체계 구축 기대

경북 김천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설립된 김천복지재단 출범식을 12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열린 김천복지재단 창립총회 모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설립된 김천복지재단 출범식을 12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열린 김천복지재단 창립총회 모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경북 도내 최초로 설립된 김천복지재단을 출범식을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복지재단은 중앙정부의 정책에 예속된 사회보장과 복지서비스체계 아래에서 구제되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의 불우계층이 발생하는 사례를 줄여 차별화된 복지서비스와 체계를 구축하고자 설립됐다.

김천복지재단은 먼저 지역 내 모금과 나눔 문화를 위해 모금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와 더불어 희망 천사 기부릴레이 등 특화 모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부 긴급지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에서 빠지는 복지 사각지대의 불우계층에 대해 복지재단에서 긴급지원을 할 수 있으며 읍면동 지역공동체 지원과 사회복지기관 우수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김천복지재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의식 교육 복지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공공 및 민간영역의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수준 높은 복지 도시를 지향하는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로 시민의 복지 욕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복합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법과 제도의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온정의 손길로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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