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가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등을 위해 매주 목요일 여는 '목요 공감 아카데미'가 호응을 얻고 있다.
금오공대 도서관이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목요 공감 아카데미'는 구미 원평동의 삼일문고(대표 김기중)와 협업해 매주 목요일 대학 도서관 또는 삼일문고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9월엔 안현배 예술사학자를 초청해 르네상스, 바로크, 인상파, 현대 미술 등 서양 미술사를 관통하는 4가지 주제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10월은 조희창 음악평론가가 '바로크부터 민족주의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을 주제로 강연했다.
11월 테마는 건축으로, 박창현 건축가를 초청해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건축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4일 첫 번째 강연에 이어 오는 11일, 18일, 25일 연이어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박인호 금오공대 도서관장은 "주로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를 작가와 독자와의 깊이 있는 만남을 위해 보다 심층적으로 구성, 기획했다.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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