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농업인 2명이 정부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 경주시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가 주는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권영덕 씨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이상민 씨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권영덕(행복딸기농원 대표) 씨는 ▷경북도 첫 수경재배시설 도입 ▷신규 농업인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장 운영 및 후계자 양성 ▷일본·베트남 등 해외 판로 개척 ▷재배기술 보급·확대 등 지역 농업 분야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농업인이다. 지난 2019년에는 경북 농업명장, 농업마이스터로 선정됐다.

이상민(전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장) 씨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제고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창출 모델 제시 등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농업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주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최고의 부자 농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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