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우리 바다가 품은 온갖 이야기

양찬수·명정구·양인철 지음/ 지성사 펴냄

바다낚시에 호기심이 많은 아들과 해양과학자인 아버지가 바다낚시를 떠나기에 앞서 우리 바다가 품고 있는 어류의 생태와 서식 환경, 지구 온난화에 따른 바다 환경 등에 관한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우리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 가운데 우리에게 친숙한 물고기의 이름 유래와 생김새, 맛과 영양가는 물론, 독특한 생태 습성을 지닌 물고기를 살펴보는가 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 안전하게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해 지켜야 할 규칙 등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바다 상식이 실려 있다.

저자는 여는 글에서 "개인의 취미생활이라 하지만 점점 고갈돼 가는 우리의 수산자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그에 따르는 바다 환경 오염을 비롯해 여러 측면에서 우리 바다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60쪽, 8천원.

책
책 '우리 바다가 품은 온갖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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