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콘진 단편웹툰 공모전, 대상에 신진석 '누구를 위해 종을'

수상작 7개 작품 창작료 1천500만원 수여
수상자 대상 웹툰 작가 실용정보 특강가져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경북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단편웹툰 공모전을 가졌다. 신진식 작가가 출품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경북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단편웹툰 공모전을 가졌다. 신진식 작가가 출품한 '누구를 위해 종을' 이라는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수상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경북콘텐츠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경상북도 단편웹툰 공모전'에서 신진석 작가의 작품 '누구를 위해 종을'이 대상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지난 5일 경주 황룡원에서 '경상북도 단편웹툰 공모전' 시상식과 특강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웹툰 콘텐츠와 작가를 발굴하고 웹툰산업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상작 '누구를 위해 종을' 비롯해 최우수상에는 '낙화의 결심', 우수상 '도깨비 대장'과 '나로 바꾸자', 장려상에는 '내가 영천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너와 나의 모리국수', '여행' 등 모두 7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에는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총 1천500만원 규모의 창작료가 지급됐다.

대상작 '누구를 위해 종을'은 약한 고등학생이 우연히 먼 친척의 유산을 물려받으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 구성 속에 안동 임청각의 도깨비 이야기를 높은 수준으로 구현해 단편임에도 다음화가 보고 싶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디자이너'의 해츨링 작가와 재담 미디어 김성훈 PD의 특강이 이어졌다. 강의는 실제 작품 기획부터 투고‧연재‧완결까지의 제작기, 웹툰 산업의 현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공모전의 기획의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훌륭한 작품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수상작을 바탕으로 지역 웹툰 산업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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