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의 서비스 대상이 대구시와 일부 구·군에서 제공하는 보조금까지 확대된다.
대구시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보조금24'에서 대구 동구와 서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지난 4월 정부 부추가 제공하는 300여 개 수혜 서비스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보조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달 16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앞서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시범운영 대상은 대구 일부 구·군을 비롯해 인천의 미추홀구·연수구, 충남 보령·아산·서산·서천·청양·홍성 등 13개 지자체로, 모두 524개 보조금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청년사회진입 활동지원금, 청년 희망적금 등 대구시와 5개 구·군의 137개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한다. 이 가운데 대구형 산모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는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범지역 주민은 누구나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본인과 만 14세 미만 자녀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가 동일 가구 내 가족으로 확대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정부 혜택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구·군이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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