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올 겨울 도로결빙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안동시는 우선 보유하고 있는 35대의 제설살포기 가운데 노후한 살포기 15t 3대, 1t 7대를 신규로 교체했다.
또, 제설에 필요한 염화칼슘 108t, 소금 890t, 빙방사(미끄럼방지용 모래) 주머니 6만개를 확보해 즉각적인 제설작업 출동에 대비한다.
각 읍·면·동 관용차량 및 마을별 민간 트랙터 254대를 활용해 제설 취약구간 및 산간마을 고립예상 지역에 대한 제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제설작업 수행을 위해 영주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 안동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제설작업 시즌을 맞아 기존 노후화된 제설장비 교체, 제설재 확보, 민간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구축된 제설대책 수립·시행을 통해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강설시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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