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유치원·어린이집 찾아 '양성평등 인형극'

5일 성주 예닮, 9일 청도, 12일 성주 어린이집 등 관람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9일 청도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형극을 공연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9일 청도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형극을 공연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유아의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 형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경북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앗싸(아이사랑)! 양성평등 인형극' 공연을 추진한다.

지난 5일 성주군 예닮어린이집을 시작으로, 9일에는 경북 청도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등 90여 명, 12일은 성주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55명이 관람했다. 17일과 26일에는 안동 혜성어린이집과 칠곡 학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각각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인형극은 2020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추진한 '양성평등 풀뿌리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태양과 구름'과 함께 창작한 시나리오를 활용했다. 인형극 주제는 '아기돼지 삼남매'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전달력이 우수한 인형극을 적극 활용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 의식이 내면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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