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16일 경북 영천시에 있는 지하수양수파이프 생산기업인 ㈜한결테크닉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 개통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결테크닉스는 국내 최초로 지하수양수파이프에 대한 품질인증(Q마크)을 획득하고, 2017년 조달청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했다.
김준영 ㈜한결테크닉스 대표는 "벤처나라 등록으로 공공조달에 쉽게 진입할 수 있었다"며 "수요기관 실무담당자들과 정기적인 구매상담회 등 벤처나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조달청에 건의했다.
2016년 104개사 28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벤처나라는 2021년 9월 기준 1천793개사, 1만2천133개 제품이 등록된 시장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주문실적도 2억원에서 674억원으로 30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경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대구경북지역 창업·벤처 기업들이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체결, 조달우수제품 등록 등 공공조달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본청에 건의해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경원 청장은 기업현장 방문 이후 최기문 영천시장을 만나 도농복합 중소도시에 기반을 둔 지역기업의 판로확대와 성장지원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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