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가운데 11일부터 닷새간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272명 이상 발생했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초·중·고 학생은 총 1천363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272.6명이 나온 셈인데, 이는 직전 주(11월 4∼8일 5일간 2천339명)의 305.8명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5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356명, 인천 87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1천24명이 나와 전체의 75.1%를 차지했다.
올해 3월 1일부터의 누적 확진 학생 수는 3만3천728명이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총 92명 발생해 누적 2천405명이 됐다. 또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133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9명 발생해 각각 누적 확진자 1만1천392명, 86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학교 2만447개교 중 1만7천917개교(87.6%)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졌다.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2천462개교(12.0%)로, 수능을 앞두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많아 원격수업 학교 비율이 높아졌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지난 11일부터 집단 감염 예방과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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