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검찰, '50억원 퇴직금 의혹' 곽상도 주거지 압수수색

검찰, 곽 의원이 화천대유 도움준 대가로 아들 50억원 받은 것으로 의심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로비와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17일 오전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그가 사용하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업시킨 뒤 이후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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