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1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개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1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60여 명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 보고, 신규 회원 소개, 나눔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함께 대구의 지속적인 고액기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한국형 고액기부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만든 1억원 이상 고액기부 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4년째를 맞았으며, 개인 고액기부문화를 선도하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에서는 2010년 12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처음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192명의 회원이 대구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신홍식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회원은 "대구의 많은 사회지도층들의 참여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200호 회원 탄생이 목전에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가 나눔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나눔 메시지를 전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나눔 도시로서 그 명성의 중심에는 192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있다"며 "사랑의 열매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분들의 귀한 뜻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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