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공간 '청문당'에 펼치는 개관전 '디어, 유스'전

'디어, 유스' 전. 아일랜두 작가 작품전경.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대구 북구청과 함께 청년과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문당'(靑文堂)을 경북대학교 북문 인근에 열고, MZ세대 일상을 보여주는 개관전 '디어, 유스'(Dear, Youth)전을 선보이고 있다.

청문당은 대학문화예술키움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지상 3층에 234.46㎡로 조성됐고 전시, 교육, 지역상생공간 등으로 이용된다.

개관전 '디어, 유스'는 일상력(하루를 가꾸는 힘)을 기르는 데 총력을 다하는 MZ세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 일러스트레이션, 페인팅, 뮤직비디오, 굿즈 등 다양한 유형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현장에서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일상력 채우기 위크지'와 SNS 이벤트 등 참여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Yoli, 가영, Og, 아일랜두, JAM, 혁오x박광수 등 모두 6명이다. Yoli는 반려식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림과 글로 옮겨내며, 가영과 Og는 자신들의 하루를 예술로 시각화했고, 캐릭터를 창조한 JAM과 아일랜두는 개인의 행복과 완벽하진 않지만 온전한 삶을 지향하는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혁오x박광수의 'TOMBOY' 뮤직비디오는 밴드 혁오의 음악과 미술가 박광수의 드로잉을 함께 볼 수 있다.

청문당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는 12월 18일(토)까지. 문의 www.hbcf.or.kr 053)320-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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