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17일 복지담당자의 업무 역량강화와 지역주민의 복지위기가구 관심도 제고를 위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평소 복지업무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과 복지담당자 45명이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나의 죽음을 통해 우리 주변을 바라보다'라는 강연 주제를 통해 고독사의 인식 개선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고독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평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외롭게 홀로 죽음을 맞으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교육을 통해 죽음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삶의 목적과 정체성을 뚜렷하게 확립하게 되었다"며 "이전과는 다르게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든 분들을 더 세심하게 살피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2019년 '밀양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홀로 사는 노인 및 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심리적․물질적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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