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부지방산림청, 영양자작나무숲에서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 개최

자작나무숲길 권역 활성화 사업 공유통해 국가숲길 지정 추진
시험림 지정 해제, 풍황계측기 사용허가 기준 및 대책 등 논의

남부지방산림청은 18일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과 수비면 자작나무숲에서
남부지방산림청은 18일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과 수비면 자작나무숲에서 '제2차 국유림 경양관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은 18일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에서 '제2차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위원장 반병목)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 언론사, 환경단체 등 자문위원 6명이 참석,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자문했다.

먼저 영양 석보면 두들마을에서 450년 전통의 음식디미방을 체험하고, 시험림 지정 해제, 풍황계측기 사용허가 기준 및 대책 마련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는 자문과 토론을 가졌다.

이후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으로 자리를 옮겨 자작나무숲길 권역 활성화 사업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국가 숲길 지정 등 활용 고도화를 위한 관리·운영 방안에 대해 얘기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유림 경영·관리 분야 주요 사업과 정책 등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유림의 경영·관리의 성과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모두 50회의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남부지방산림청 산림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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