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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은해사, 창건 1212주년 기념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개최

20~21일 양일간 미스트롯 송가인 등 초청 공연...산사의 ‘만추’ 만끽

은해사 전경. 매일신문DB
은해사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영천에 위치한 천년고찰인 은해사는 창건 1212주년을 맞아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산대재 법요식과 함께 산사의 가을밤을 수놓는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의 일상 치유와 도시민 화합 및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은 청통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경천신명회(敬天神明會)의 굿거리 공연과 아시아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밴드의 개막공연 등이 열린다.

21일에는 개산대재 법요식 봉행에 이어 민속 줄타기와 경천신명회의 해원공연, 은빛음악회 등이 열린다. 특히 은빛음악회에는 미스트롯 송가인을 비롯해 영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강민과 김수희, 진성, 김연자, 김용임 등이 초청돼 국민 MC 도경완의 사회로 산사의 가을밤을 수놓는다.

이밖에 전통 한지등과 LED 연꽃등 2천송이를 달아 밤하늘을 밝히는 은빛 향연과 영천시 특산물 판매 장터도 마련돼 불자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대 객석을 500석 미만으로 운영하며 BTN불교TV 유튜브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는 은빛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은빛문화제.kr)를 참조하거나 은해사 사무국(054-338-0137)으로 하면 된다.

20일과 21일 양일간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에서 열리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에서 열리는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홍보 안내문. 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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