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0, 21일은 전반적으로 따뜻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 비가 온 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0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일요일인 21일은 흐리다가 밤부터 대구와 경북남부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0~10℃, 낮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보다는 5~6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오후부터 22일까지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절기상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22일을 기점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대구경북의 경우 23~29일 아침최저기온이 -3~5도, 낮최고기온은 5~14도로 예상됐다. 평년과 비슷하지만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 떨어지는 기온이라 더 춥게 느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중국 북서쪽에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북극 베링해 부근에서 강하게 발달한 고기압이 저기압의 이동을 막아 찬 공기 세력을 더욱 키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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