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일대에서 열린 '제1회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이엠이코리아(회장 김홍식)이 공동 주관한 '제1회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경진대회'가 지난 18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일대 가족회사인 ㈜이엠이코리아가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제품 개발에 앞서,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제품 디자인, 기술개발, 플랫폼 개발로 분야를 나눠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총 20팀 중 아이디어 발표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1팀 등 5팀에게 시상했다.
대상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한밭대·한국항공대로 구성된 '마이꾸' 팀이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은 한남대 '비질란테', 우수상은 경일대 '슬기로운 기계생활', 울산대·계명대의 'Safe Mobility', 장려상은 울산대 '2E1A'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마이꾸팀의 이주호 대표는 "심사위원들이 애초 제안했던 아이디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조언을 주셔 감사했다"며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실제 앱 개발로 이어지면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홍식 ㈜이엠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MZ세대에 맞춘 퍼스널모빌리티 연동 앱과 플랫폼을 추가 개발하고 제품 디자인에도 반영할 예정"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어 기쁘다. 퍼스널모빌리티산업 발전에 청신호가 켜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엠이코리아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전공학과 등을 개설해 국내외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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