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10년 동안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 자치단체와 지역대학들이 주도하는 '안동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나서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마련된 '2021안동 베타 페스티벌'에 대해 "창업 생태계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권 시장은 세계 청년 스타트업 시장에서 가장 핫한 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든 핀란드의 '스타트업사우나'와 유럽의 스사트업 축제 '슬러시'를 사례에서 모범을 찾았다.
"이 둘은 모두 정부나 기업은 한발 물러나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줌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의 원동력을 청년들이 자기주도로 이끌어 나가게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올해부터 10년간 1천억원을 투자해 시행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베타 페스티벌 2021'은 10년간 일궈나갈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했다.
이 축제는 한 마디로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 '안동에서 창업을 한다'를 의미한다. 지역일자리와 지역창업 생태계의 자생처가 될 안동형 일자리는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지역대학이 주도하여 창업과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일자리모델이다.
권영세 시장은 "교육부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우수사례' 최우수,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우수사례에 선정, 인구20만 미만 중소도시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유치 등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미래 주역인 청년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활짝 열게 했다"고 자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구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방정부가 혁신으로 창업가 정신을 지원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창업 환경에 귀 기울여 주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비로소 완성되리라 본다"며 "안동은 이제 막, 청년 창업 생태계의 베타버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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