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동지장학회는 20일 동지고등학교 총동문회관에서 동지교육재단 학생 및 졸업생 8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동지중·고·여중·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동지장학회는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후배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은 총 5천240만원이며, 현재 동지교육재단 소속 학교 재학생은 물론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도 전달된다. 아울러 장학금 전달 외에도 이들 학생들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오재훈 동지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대천 동지중·고 총동문회장, 지명희 동지여중·여고 총동문회장 등 장학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오재훈 이사장은 "여러 후배 학생들이 면학에 힘써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면서 "일시적인 혜택이 아니라 지역 선배로서 후배들이 많은 경험과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장학증서 수여 취지를 설명했다.
김대천 동지중·고 총동문회장은 "장기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여러 동문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큰 포부를 갖고 사회에 씩씩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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