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부산 제외)에서는 2천46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 회복이 11월 1일부터 시작돼 3주째인 시점에 통상 매주 일요일이면 나타나던 주말효과가 사라진 정황이 확인돼 관심이 향한다.
보통 토요일 대비 일요일 확진자는 감염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줄어들기 마련인데, 이날 오후 9시 집계 2천468명은 전날인 20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2천219명 대비 오히려 249명 늘어난 것으로, 이례적이다.
최근 한 주, 즉 11월 14~2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천5명(11월 14일 치)→2천124명(11월 15일 치)→3천187명(11월 16일 치)→3천292명(11월 17일 치)→3천34명(11월 18일 치)→3천212명(11월 19일 치)→3천210명(11월 20일 치).
이어 11월 21일 치는 엿새 연속 3천명 이상 기록이 유력해 보인다.
최근 밤새 추가되는 확진자가 예상보다 많은 점이 우려된다. 전날(20일)의 경우 오후 9시 집계가 2천219명으로 집계되면서 그 전날인 19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2천896명 대비 700명 가까이 줄어든 까닭에 2천명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나 3시간 사이 991명이 추가되면서 3천210명이라는 기록이 나왔다.
이어 오늘은 3시간 동안 532명 이상이 추가되면 3천명대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천75명 ▶경기 790명 ▶인천 161명 ▶경남 59명 ▶광주 58명 ▶강원 54명 ▶대구 52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1명 ▶전남 21명 ▶충북 21명 ▶제주 17명 ▶울산 6명 ▶세종 1명 ▶부산은 11월 1일부터 중간집계를 발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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